충북 옥천군이 10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한 '2025년 먹거리 지수' 평가에서 도내 유일하게 6년 연속 최우수 A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20년부터 대도시를 제외한 전국 159개 시군을 대상으로 먹거리 공적 추진체계, 안전성 관리 등 14개 지표에 대한 서류 심사와 현장 평가로 이뤄지고 있다.
군은 로컬푸드 직매장, 공공 급식센터 등 선순환 체계 구축의 기반을 다지고 옥천푸드 인증제를 활성화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내년도에는 먹거리위원회 구성 등 민.관 거버넌스 활성화와 지역농산물 연중 공급체계 구축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황규철 군수는 "6년 연속 이어진 이번 성과는 그동안 추진해 온 푸드플랜 정책이 현장에서 꾸준히 실행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먹거리 선순환 체계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