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는 지난 3일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경북대표 경주시선수단 해단식'을 개최했다.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6일간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 등 38개 경기장에서 열렸다.
올해는 선수 7천여 명과 임원 3천여 명 등 1만 여명이 참가해 선수부와 동호인부로 나뉘어 31개 정식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
경북대표로 출전한 경주시 장애인선수 25명은 당구·볼링·수영·양궁·역도·육상·조정·탁구·축구·슐런 등 10개 종목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4개, 동메달 6개 등 총 1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해단식에서는 입상 선수 중 슐런 종목의 안영원 선수가 대표로 상을 받았다.
또 경주시장애인체육회를 꾸준히 후원해온 수향만리회(회장 김하곤)가 라면 50박스, 임원으로 활동 중인 신&손 피부비뇨의학과 의원(이사장 이서호)이 기념 타월 100장을 전달하며 선수단을 격려했다.
임활 경주시의회 부의장은 "경주시 선수단이 지난해보다 더 많은 메달을 거둬 감사하다. 앞으로 더 나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경주시와 협력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