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성시화운동본부(대표본부장 박진석 목사)는 지난달 30일 오후 5시부터 철길숲 분수대광장 특설무대에서 '성탄트리 점등식'을 개최했다.
'포항시민 어울림 한마당잔치'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지역 목회자와 교인을 비롯해 장상길 포항부시장과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김정재·이상휘 국회의원 등 기관 단체장과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축하공연과 2부 점등예배, 3부 성탄트리 점등식으로 진행됐다.
1부 축하공연에 이어 2부 점등예배는 성탄문화위원장 김중식 목사(포항중앙침례교회)의 인도로 지도자홀리클럽 김영문 장로(기쁨의교회)의 기도, 목회자홀리클럽 회장 안상훈 목사(제4중앙교회)의 성경봉독, 성탄연합찬양단(지휘 노현정)의 찬양이 이어졌다.
또, 대표본부장 박진석 목사(기쁨의교회)가 요한복음 1:9~10을 통해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추는 빛'이라는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한 뒤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 회장 박영호 목사(포항제일교회)가 축도했다.
한편, 포항성시화운동본부는 오는 11일 오후 6시부터 포항시청 광장에서 '사랑나눔 발대식'을 갖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사랑의 라면을 성탄선물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어 18일부터 24일까지 철길숲 분수대 광장에서 지역교회가 참여하는 성탄거리 찬양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