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MBC 이전 반대 대책위, '대시민 토론·결의대회' 개최

오는 15일 오후 3시 여수시의회서

여수시의회 제공

전남 여수시·여수시의회와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여수MBC 순천이전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가 '여수MBC 지키기! 대시민 토론회 및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15일 오후 3시 여수시의회 청사 1층 공감뜨락에서 열릴 예정이다.
 
범시민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정기명 여수시장과 여수시의회 백인숙 의장을 비롯해 여수시의회 전체 의원, 범대위 소속 시민사회단체 회원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 1부인 대시민 토론회에서는 범시민대책위의 경과보고에 이어 시민들이 직접 의견을 밝히는 자유토론이 이뤄진다.
 
2부 결의대회는 의회 청사 현관 앞에서 진행되며, 시민의 뜻을 모은 결의문 발표와 거리행진, 구호 제창 등이 이어진다.
 
여수시의회 백인숙 의장은 "시민을 배제한 여수MBC 이전 추진은 지역 공동체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중대한 공공성 파괴 행위"라며 "이번 토론회와 결의대회가 여수MBC를 지키기 위한 시민들의 의지를 하나로 모아내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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