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경 영일만항 부두 이전 내년 본격화 '예산 111억 확보'

포항해경 제공

경북 포항해양경찰서는 영일만항 전용부두 이전을 위한 주요 인력·시설·장비 확충 예산이 2026년도 정부예산에 반영됨에 따라, 전용부두 이전을 위한 각종 준비가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9일 포항해경에 따르면 '영일만항 전용부두 이전'에 2026년 신규사업으로 총 111억 원이 반영되면서, 전용부두 이전을 위한핵심 기반시설 구축이 가능해졌다.
 
확보된 주요 예산 △함정승조원시설 신축(108억 4천만 원) △전기안전용역 및 인력 채용(5천만 원) △부두 준공 대비 울타리·CCTV·차단기 등 방호·감시시설 구축(1억 8천만 원) △전기차 충전시설 2개소 설치(3천만 원) △쓰레기 집하장 및 주차라인 정비(1500만 원) △옥외저장소·캐노피 설치(2500만 원) 등이 포함됐다.
 
이는 전용부두 이전 시 필요한 기본 운영공간 확보와 안전 및 보안 관련 시설 구축을 위한 핵심 사업들이다.
 
포항해경은 2026년 예정된 전용부두 이전에 맞춰 시설 구축 일정을 세부적으로 조율하고 있으며, 함정 운영 효율성 향상과 안전관리 체계 강화를 목표로 관련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2026년 반영된 예산을 기반으로 각종 기반시설을 차질 없이 구축해 더욱 안전하고 신속한 해양치안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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