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건설협회, 공공조달 제도 개선 방안 논의

적정 공사비 확보, 공공입찰, 공공입찰 사전점검제 합리적 운영 등

조달청 제공

조달청이 공공 건설 시장 조성을 위한 의견 청취에 나섰다.

조달청은 9일 건설회관에서 대한건설협회와 간담회를 열고 공공 건설시장의 현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대한건설협회는 간접 노무비 현실화와 건설 산업 현실을 고려한 안전 대책 추진, 공공입찰 사전점검제 합리적 운영, 관급 자재 발주 개선 등을 건의했다.

조달청은 공공공사 인건비 지급 실태를 반영한 간접노무비 현실화와 건설 안전 우수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강화, 공공입찰 사전점검 절차개선 등 업체 부담 경감 방안을 마련하기로 약속했다.

백승보 조달청장은 "공사현장의 안전사고는 개인뿐 아니라 기업의 존립을 위협하고 국가 경제에도 막대한 손실을 초래한다"며 "조달청은 발주, 설계, 시공 등 모든 과정에 걸쳐 건설안전 강화대책을 마련해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건설업계도 국민들이 공공 시설물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공사 현장 안전과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혁신을 거듭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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