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 전국 최초 '주거특화형 청년지원센터' 개소

울산시청. 이상록 기자

청년들의 주거 서비스 품질 향상과 지역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주거특화형 청년지원센터'가 전국 최초로 울산 남구에 마련된다.
 
울산시는 9일 한국토지주택공사 울산권 주거복지지사에서 주거특화형 청년지원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청년지원센터는 전국 최초 주거특화형 청년지원센터 모델로, 울산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 청년재단이 협력해 조성한 민관협력형 공간이다.
 
울산 달동 울산권 주거복지지사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소통·휴게공간, 상담실, 공유주방, 소규모 원격근무 공간 등이 조성됐다.
 
청년 주거복지와 상담, 교류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머물며 소통할 수 있는 '주거와 공동체 거점' 역할을 한다.
 
센터는 청년의 주거복지 상담, 임대주택 연계, 금융·행정 지원을 통합 제공하며, 찾아가는 주거상담 등 주거 관련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주거특화형 청년지원센터는 단순한 주거 안내 공간을 넘어 청년들이 안심하고 머물며 서로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는 열린 기반으로, 청년 주거 안정과 지역 정착에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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