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는 지난 6일 화랑마을 풍류홀에서 32가정,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족 운동회'를 개최했다.
경주시 가족센터가 마련한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정과 일반가정이 소통하며 일상 속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가족 간의 유대감과 친밀감을 높이기 위해 열렸다.
릴레이 달리기와 복불복 줄다리기, 기차놀이 등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을 진행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다문화가정과 일반가정이 한 팀을 이뤄 서로 협력하고 응원하며 문화적 차이를 넘어 소통과 화합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경주시가족센터의 다양한 가족지원 프로그램은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가족이 함께 웃고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모든 가족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화합 프로그램을 마련해 가족 친화 도시 경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