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올해 팬들과 함께 적립한 3700만 원 기부


프로야구 두산이 올해 적립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두산은 9일 "전날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기부럽(Give Love) 캠페인'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선수단 대표 정수빈을 비롯해 네이버 해피빈 이미경 리더, 열매나눔재단 최운정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올해 캠페인은 '팬의 응원이 곧 기부로 이어진다'는 취지로 진행됐다. 홈 경기 매진, 누적 관중, 해피빈 댓글 참여를 통해 팬들과 함께 기부금을 적립했다.
 
기부금은 홈 경기 매진 29회(2900만 원), 누적 관중 3000만 명 돌파(500만 원), 해피빈 댓글 2만 개 달성(300만 원) 등 총 3700만 원이다. 기부금은 서울열매나눔재단을 통해 서울 지역 쪽방촌 주민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두산 관계자는 "올 시즌 팬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 덕분에 구단이 다시 한번 뜻깊은 나눔을 실천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팬들과 함께 따뜻한 야구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기부럽 캠페인'은 두산과 네이버 해피빈이 2023년부터 함께 이어오고 있는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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