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 '사이의 감각' 무료 전시…장애인 도예작품 전시

고성군 제공

강원 고성군이 강원문화재단 강원예술인복지지원센터 사업의 하나로 진행하는 '사이의 감각' 전시회를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고성달홀문화센터 전시마루에서 개최한다.
 
'사이의 감각'은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고성 시나르불란 도자기 스튜디오와 23명의 장애인이 함께 기초 도예에서 심화 도예 등 단계적인 도예 아카데미를 38회에 진행하고,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만든 16명의 작품을 전시한다.
 
'사이의 감각, 서로 다른 빛이 모여 만드는 이야기'는 장애인식 개선과 더불어 각자가 가진 고유한 빛을 예술 작품에 담아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작품 전시 이외에도 관객이 참여할 수 있는 빛조각 맞추기, 나만의 책갈피 같은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으며, 전시 관람 및 체험은 방문객 모두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다.
 
전시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 작가가 아닌 한 사람의 작가로 각자의 고유함으로 바라봐 주셨으면 한다"며 "점자 안내, 점자 리플릿, 수어 통역, 돋보기 등 불편을 최소화하고, 관람에 어떤 제한도 받지 않게 세심하게 설계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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