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서 공장·우사서 잇단화재…1명 부상 3600만원 피해

경주시 강동면의 한 비철제련 공장에서 불이 났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경북 경주의 공장과 우사에서 잇따라 화재가 발생해 1명이 다치고 36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5시 56분쯤 경주시 강동면의 한 비철제련 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화재를 진화하려던 40대 직원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고, 공장 컨베이어 벨트 2점이 소실돼 39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불은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50여분 만인 오후 6시 44분쯤 모두 꺼졌다.
 
소방당국은 컨베이어벨트의 기계적 과열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출동한 소방관들이 경주시 서면 우사 화재를 진화하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앞서 오후 1시 7분쯤에는 경주시 서면의 우사에서 용접 불티에 의한 발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724m2 규모의 우사 중 200m2 가량이 불에 타 318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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