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드림파크 산단 투자 유치 시동…1750억 원 첫 협약

충주시 제공

충북 충주시가 중앙탑면에 조성하고 있는 드림파크 산업단지에 대한 투자 유치에 시동을 걸었다.

시는 8일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탄용환경개발, 코지텍아이엔씨와 모두 175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지역의 건설폐기물 처리업체 탄용환경개발은 모두 1500억여원을 투자해 6만 6115㎡ 부지에 연면적 10만 8천㎡, 지상 3층 규모의 대규모 물류기지를 조성한다. 

경기 시흥에 있는 장비 정밀제품 제조업체 코지텍아이엔씨는 250억 원을 들여 1만 1574㎡ 부지에 연면적 3305㎡의 공장을 짓기로 했다. 

드림파크 산단은 충주시와 HDC현대산업개발, 교보증권 등 5개 기업이 출자해 중앙탑면 용전리와 하구암리 일원 169만 8천㎡부지에 2028년까지 대규모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민관 개발사업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드림파크 산업단지의 첫 투자협약은 미래 성장 산업 육성 전략이 실질적인 결실을 맺는 신호탄"이라며 "이번 신규 투자가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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