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가족친화인증기업·기관 선정서 전국 3위 달성

충북도 제공

충청북도가 최근 성평등가족부가 발표한 '2025년가족친화인증기업·기관' 선정에서 전국 3위에 올랐다고 8일 밝혔다.

도내에서만 434곳이 인증을 받아 서울과 경기에 이어 세번째로 많았고 비수도권 1위, 시도 인구 대비 인증률 1위, 중소기업 인증률 1위를 차지했다.

가족친화인증제도는 자녀 출산, 양육, 교육 지원, 유연 근무제 등 가족친화 정책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기관에 부여한다.

인증을 받으면 국세청 세무조사 유예, 관세조사 유예, 시중은행 금리 우대, 정부지원사업 선정 시 가점부여,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우대 등의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도내에서는 올해 대기업 39곳, 공공기관 44곳, 중소기업 351곳이 인증을 받아 지난해보다 73곳이 늘었다.

충북도 관계자는 "민선8기 들어 가족친화인증 기업 500개 이상을 목표로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가족친화인증 확대를 통해 전국을 대표하는 가족친화 사회 선도 모델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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