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의 왼발? 손흥민의 프리킥? 韓 축구 올해의 골, 팬 투표 시작

대한축구협회 제공

2025년 대한축구협회 올해의 골과 올해의 경기 팬 투표가 시작된다.

대한축구협회는 8일 "팬들이 직접 뽑는 2025년 올해의 골과 올해의 경기 투표를 오는 18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표는 2025년 각급 남녀 대표팀이 만든 가장 인상적인 골과 최고의 경기를 팬들이 직접 선정하는 이벤트다.

올해의 골 후보에는는 총 9개 장면이 포함됐다.

남자 국가대표에서는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오현규의 이라크전 골과 이강인의 쿠웨이트전 골, 이동경의 동아시안컵 중국전 감아차기와 미국전 힐킥, 손흥민의 미국전 골과 볼리비아전 프리킥이 후보에 올랐다. 또 김현민의 20세 이하(U-20) 월드컵 파나마전 골, 김지성의 17세 이하(U-17) 월드컵 코트디부아르전 골, 여자 축구 대표팀 지소연의 동아시안컵 중국전 골도 경쟁을 펼친다.

올해의 경기 후보는 7경기다.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이라크전과 본선 진출을 자축한 쿠웨이트전, 월드컵 개최국 미국과 평가전, 조규성의 복귀골이 터진 볼리비아전, 그리고 여자 축구 대표팀의 동아시안컵 중국전, U-20 월드컵 파나마전, U-17 월드컵 멕시코전이 후보다.

투표 결과는 오는 22일 발표된다.



추천기사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