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권 전 경상남교육청 교육국장이 지난 6일 국립창원대학교 이룸홀에서 교육계 등 다양한 분야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0.47% 아쉬움, 바로 서는 경남교육' 출간을 기념한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 책에는 'AI 시대일수록 인성이 먼저'라는 철학과 사람 중심 디지털 전환, 기초학력 책임제, 교사 수업권 회복 등을 내용으로 한 교육 비전을 제시했다.
김 전 국장은 "지난 37년간 교사, 교감, 교장, 장학사, 교육장, 경남도교육청 정책국장, 교육국장까지 현장과 행정을 두루 거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바로서는 경남교육을 위해 마지막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전 국장은 "2022년 경남교육감 선거에서 득표율 격차 0.47%로 석패했지만 72만 970표의 지지는 변화를 향한 도민의 명령이다"고 밝히며 지난 11월 재도전 의사를 공식화했다.
경남 진주 출신인 김상권 전 교육국장은 통영교육지원청 교육장, 경남교육청 학교정책국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