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가 5일 산학협력관 파루홀에서 '제12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
선서식에서 간호학과 4학년 재학생 60명은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해 생명존중과 환자의 안녕을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하며 선언문을 낭독했다. 선서를 통해 학생들은 실무 현장에 나서기 전 전문직 간호사로서의 윤리의식과 사명감을 되새겼다.
행사에는 정동보 대학원장, 김행훈 그린스마트팜스쿨학장, 최수임 학생처장, 강희순 입학처장, 송경환 산학협력단장을 비롯해 간호학과 교수 및 재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예비 간호사들의 첫 출발을 축하했다.
국립순천대 간호학과는 2011년 신설된 이후 꾸준한 관리와 교육 혁신을 이어오며 2020년 하반기 한국간호교육인증평가 5년 인증을 취득했다. 2024-2025년 2년 연속 간호사 국가시험 100% 합격과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다.
정동보 대학원장은 "간호사는 시대의 등불로서 인간 존엄과 건강을 지키는 전문직이며, 여러분이 국민 건강권과 사회적 돌봄의 공적 가치를 실천하는 주역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