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소방본부는 소방청의 시도 화재조사 보고서 품질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전국 19개 시도 화재조사 보고서 중 시도별 5건을 무작위로 선정해 평가했다. 화재 원인 규명의 타당성과 명확성, 인명·재산피해 산정의 정확성, 유사사례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개선 실효성 등을 중심으로 심사가 진행됐다.
도 소방본부는 지난해부터 상설 화재조사 분석지원팀을 운영해 복잡·대형 화재 현장 감식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화재조사 보고서 작성 매뉴얼을 전면 개정하고, 보고서 작성 안내서를 새로 보급했다. 도 소방본부는 올해 화재조사 학술대회에서도 전국 3위를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