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판 체인소 맨', 결국 '야당'도 넘고 올해 박스오피스 5위 등극

애니메이션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 포스터. 소니 픽쳐스 제공

전 세계 극장가를 휩쓸고 있는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이 한국 영화 '야당'마저 제치고 전체 박스오피스 5위에 등극했다.
 
무려 개봉 11주 차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감독 요시하라 타츠야)이 오늘(6일) 0시 기준 누적 관객 수 338만 명을 돌파하며 2025년 전체 박스오피스 5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 4월 개봉한 강하늘, 유해진 주연의 한국 영화 '야당'(337만 8166명)의 최종 관객 수를 넘어선 기록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은 지난 9월 24일 개봉한 이후 꾸준히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지키며, 신작 공세 속에서도 뒤처지지 않는 높은 좌석 판매율을 기록해 식지 않는 흥행 열기를 입증하고 있다.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은 후지모토 타츠키의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일본 대표 애니메이션 제작사 MAPPA가 제작에 참여한 작품이다. 원작 만화 중에서도 가장 사랑받은 에피소드 '레제편'을 영화화한 이번 작품은 덴지와 레제의 치명적인 로맨스와 스타일리시한 액션을 완벽히 스크린에 구현하며 강력한 입소문 열풍을 이끌고 있다.
 
일본에서도 11월 30일 기준 누적 관객 605만 명, 흥행 수입 92억 8천만 엔(한화 약 881억 원)을 돌파해 역대 박스오피스 65위에 올랐다. 인기 아티스트 요네즈 켄시가 참여한 주제가 '아이리스 아웃'(IRIS OUT)의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 수는 공개 이후 73일 만에 1억 뷰를 달성하며 영화의 화제성을 잇는 열광적인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은 전기톱 악마 포치타와의 계약으로 체인소 맨이 된 소년 덴지와 정체불명의 소녀 레제의 폭발적인 만남을 그린 작품으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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