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홍콩 아파트 화재 참사에 1억 8800만원 기부

그룹 트와이스.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트와이스가 홍콩 아파트 화재 피해 복구 성금을 기부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 4일 웨이보를 통해 "트와이스는 홍콩 월드비전을 통해 100만 홍콩달러(1억 8800만원)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어 "피해를 입은 모든 주민분들이 하루빨리 아픔을 이겨내고 안정을 되찾기를 진심으로 기원하며, 희생자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또한 위기 속에서도 끝까지 헌신하신 구조대원 여러분께 깊은 경의를 표한다"고 전했다.
 
트와이스의 기부금은 피해 아동 및 주민들의 임시 거처 제공, 심리치료지원, 교육지원, 생계지원 등 긴급구호 활동에 사용된다.
 
트와이스는 오는 6~7일 K팝 걸그룹 최초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 입성을 앞뒀다. 트와이스 측은 "주최사와 지속적으로 현지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며 여러 차례 협의를 진행한 끝에, 최종적으로 공연을 원래 계획대로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진행하기로 했다"며 "무거운 마음으로 내린 결정인 만큼, 더욱 엄숙한 자세로 공연 준비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6일 홍콩 타이포 왕 푹 코트 아파트 단지에서 발생한 대규모 화재로 159명이 목숨을 잃었다.


추천기사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