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조세호와 배우 이이경의 사생활 논란이 불거지며 방송인 유재석을 향한 때아닌 비난이 쏟아지자 소속사가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유재석의 소속사 안테나는 지난 5일 "최근 당사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표현의 자유를 넘어 아티스트 인격을 훼손하는 행위들이 다수 확인되고 있다. 허위사실 유포와 인신공격성 폭언, 욕설 등 악의적 게시물로 아티스트뿐 아니라 팬들 정신적 피해까지도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아티스트 명예를 훼손하는 악성 게시물·댓글 작성자에게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법률 자문과 자체 모니터링을 거쳐 관련 게시물·댓글에 대한 자료를 취합하고 있다"며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사실인 것처럼 소비·재유포하는 행위 역시 동일한 법적 책임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유재석은 최근 논란의 중심에 선 조세호와 이이경과 각각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록'과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 함께 출연했다.
이이경은 최근 거짓 사생활 폭로 여파로 '놀면 뭐하니?'에서 하차했으며, 조세호는 조직폭력배와의 연루 의혹이 돌며 하차 요구를 받고 있다. 조세호 측은 조직폭력배와의 연루설을 부인했지만, 누리꾼들은 조세호의 하차는 물론 유재석에게까지 책임론을 제기하고 있다.
한편 조세호 측은 조폭 연루설과 관련해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