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이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하는 '2025년 가족친화 인증' 심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가족친화 재인증을 획득했다.
울진군은 2017년 처음 가족친화인증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각종 제도개선과 조직문화 혁신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 인증 유효기간 만료에 따라 재인증을 신청했다.
이후 서류심사와 직원 만족도 조사, 현장심사를 통과해 2028년 11월까지 인증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가족친화인증은 △자녀출산·양육 지원 △직원 맞춤형 제도 △자기계발 기회 제공 △최고경영층의 가족친화 리더십 등 가족친화적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공공·민간 기관에 부여하는 제도다.
울진군은 임신·육아 지원 강화, 유연근무제 운영 확대, 직원 복지 향상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근무환경 조성에 힘써 왔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앞으로도 직원과 군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