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5일 경북대학교 경하홀에서 국제 바칼로레아(IB) 글로벌 리더 특강을 개최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국제학교 교장인 콘라드 휴즈 박사가 강사로 나서 혁신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IB 교육에 대한 영감을 공유했다.
콘라드 휴즈는 도서 '평가의 변화: 인간의 번영을 위한 교육과정 설계'의 저자로 스위스, 프랑스, 인도, 네덜란드 등지 학교에서 교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유네스코 국제교육국 선임연구원이자 더럼(Durham) 대학 겸임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특강이 학생들의 창의성과 비판적 사고를 키우는 변혁적 학습 경험을 우리 교육 현장에 접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IB 프로그램은 162개국 6044개 학교에서 운영 중이다. 대구시교육청은 2019년 국내 최초로 초·중·고 공교육에 도입했고 총 33교의 IB 월드스쿨이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