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가 상수도가 보급되지 않아 소규모수도시설을 이용하고 있는 외곽지역을 대상으로 먹는물 수질개선 사업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지난 1월부터 총사업비 16억 원을 들여 모두 10곳에서 맞춤형 개선사업을 추진했다.
세부 내용은 △미원면 종암리(소란) 등 5곳 노후관 교체 △강내면 사곡리(사곡) 등 2곳 정수장비 설치 △옥산면 금계리(금계) 등 2곳 소규모수도시설 개량 △미원면 성대리(벌말) 배수관로 설치 등이다.
이를 통해 모두 350여 가구가 수질이 개선된 먹는물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전한 물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소규모수도시설을 관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