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는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2026년 1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100명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참여 자격은 18세 이상에 65세 미만 근로능력자 중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 이하에 가구 재산이 3억 원 이하인 전주시민이다. 시는 참여자의 연령과 가구 재산, 소득, 사업 참여 여부, 실업 기간 등을 토대로 대상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다만 △실업급여 수급자 △1세대 2인 이상 참여자 △직전 단계 포함 연속 3단계 참여자 △공무원 가족(배우자 및 자녀) 등은 제외된다. 사업 기간은 내년 1월 12일부터 3월 20일까지다.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는 공원환경정비사업, 한옥마을 가꾸기 사업, 도서관 운영사업 등 총 33개 부서의 50개 사업에 배치될 예정이다.
이들은 1일 5시간씩 주 25시간을 근무하며 임금은 2026년도 최저시급 1만320원과 부대경비 5천원에 주·월차, 공휴일 유급수당이 추가로 지급된다. 희망자는 전주시청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은 신청서 또는 각 동 주민센터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해 구비서류와 함께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김혜숙 전주시 일자리정책과장은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함께 협력해 더욱 나은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