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희망2026 나눔캠페인' 출범…첫날 1억 5천만 원 모금

 
울진군이 '희망2026 나눔캠페인' 선포식을 가졌다. 울진군 제공

경북 울진군은 지난 2일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울진을 가치있게!'를 슬로건으로 '희망2026 나눔캠페인' 선포식을 개최했다.
 
캠페인 첫날 모인 성금은 1억 5천여만원으로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나눔으로 하나 되는 울진군민의 저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선포식은 울진고우이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 원아들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인사말과 군민들의 기부금 기탁 등으로 진행됐다.
 
울진군이 '희망2026 나눔캠페인' 선포식을 가졌다. 울진군 제공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 한국여성농업인울진군연합회는 각각 어묵차와 커피차, 떡 등을 제공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희망2026 나눔캠페인은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되며 모아진 성금은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발굴·의료지원, 복지기관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꺼이 마음을 나눠주신 모든 기부자께 깊이 감사드리며 올해도 군민과 함께 사랑의 온도탑 100도를 채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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