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서 국가첨단전략산업 소부장 투자지원 2곳 선정

충북도 제공

충청북도는 4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국가첨단전략산업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투자지원 사업에 도내 업체 2곳이 선정돼 국비 41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설비 투자와 직접 관련 비용의 50% 이내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선정 기업은 자체 비용 130억 원을 포함해 2027년까지 모두 2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한다.

청주 소재 에어레인은 차세대 ESS 핵심 소재인 PPSA 이오노머 국산화 생산 기반을, 충주에 있는 더블류씨피는 분리막 자동화 설비 구축을 각각 진행할 계획이다.

도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핵심 소재를 국내에서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기업의 필수 투자 부담 완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도내 기업들의 생산 기반과 기술 역량을 고도화해 이차전지 글로벌 혁신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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