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참여한 권역별 릴레이(이어가기) 파업의 여파로 4일 대전과 충남 일부 학교에서 대체 급식이 이뤄졌다.
대전과 충남교육청 집계 결과 대전에서는 전체 320여 개 학교 가운데 90여 개 학교 학생들이 빵과 우유, 김밥 등으로 급식을 대신했다. 충남에서도 680여 개 학교 가운데 190개 학교가 대체 음식을 제공했다.
이번 파업에 대전에서는 전체 교육공무직원 5400여 명 가운데 740여 명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영양사와 조리사가 510여 명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