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CBS 유대용·박사라 기자의 '지역은 소멸하지 않는다'가 광주·전남기자협회 2025 올해의 기자상 방송 기획 부문 우수상에 선정됐다.
광주·전남기자협회는 3일, 대상 외 6개 부문 총 20편을 올해의 기자상 수상작으로 선정해 발표했다.
'지역은 소멸하지 않는다'는 전남 동부권의 지역소멸 위기 속에서 일본과 유럽의 성공 사례를 소개하며, 지역의 역사·문화·산업 특색을 살린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을 제시한 총 10편의 기획 보도이다.
시상식은 오는 17일 오전 11시, 광주 동구 전일빌딩245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다음은 부문별 수상 내역이다.
◇대상
△참사 뒤 숨은 '콘크리트 둔덕' 로컬라이저 구조물 최초 규명 보도(연합뉴스 형민우·박철홍·정회성·천정인·정다움·김혜인)
◇신문·통신 취재
△최우수상=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연속 보도(연합뉴스 정회성·천정인·정다움·김혜인)
△우수상= 광주 하남산단 지하수서 1급 발암물질 TCE∙PCE 다량 검출(뉴스1 박준배·최성국·이승현·박지현), 전남도청 마지막 지킨 기동타격대 그들은 누구인가(무등일보 이용규·김현주·박승환차솔빈), 광주 소비쿠폰 취약층에 '주홍글씨' 단독·연속보도(광주매일신문 김재정·김애리·안재영·주성학)
◇신문·통신 기획
△최우수상= 광복 80주년 되짚어본 광주∙전남 아∙태유적(광주일보 정병호·유연재·김다인·김진아·양재희·장혜원·서민경)
△우수상= 뒤틀린 교육열, 불법전입 횡행에 손 놓은 당국(뉴시스 변재훈·김혜인), 최초 전남축제 예산 전수조사 기획보도(남도일보 김다란·이서영), 광주여성가족재단 전남매일 공동기획-길에서 만나는 광주여성 100년의 역사(전남매일 박간재·김수화)
◇신문·통신 사진
△최우수상= 불꺼진 무안공항…추모 리본만(남도일보 임문철)
△우수상=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 염원 밝히는 수퍼문(전남일보 김양배), 남은 자들의 기록 :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광주일보 김진수)
◇신문·통신 편집
△최우수상= MZ세대 사로잡은 '투표 인증용지' 등 도전적 1면 실험(전남일보 박성원·최권범·서여운·편집부 일동)
△우수상= 백면의 변신은 무죄(무등일보 김현주)
◇방송 취재
△최우수상= 이주노동자 사망 사건 추적…왜 아무도 도와주지 않았나(KBC 광주방송 신대희·김형수·임경섭)
△우수상= 외국인 노동자 이탈, 고용허가제 사각지대 기획 보도(여수MBC 최황지, 배준식), 1300억대 하수처리장 공법 선정 총체적 부실(KBS광주 김호·박석수)
◇방송 기획
△최우수상= 남아돈다더니 사라진다, 감산정책 기후위기 그리고 쌀(목포MBC 박종호·민정섭·홍경석·노영일)
△우수상= '폭우 속 멈춘 천억 펌프장, 행정의 민낯' 기획보도(KBC광주방송 신대희·임경섭·양휴창·정의석), 지역은 소멸하지 않는다(전남CBS 유대용·박사라), 5∙18 45주년 다큐멘터리 '광주만이 빛나고 있었다'(광주문화방송 김철원·김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