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포항공장, 건강보험료 2400만원 지원 협약

포항지역에 16년간 3억8천만원 기부

현대제철 포항공장 제공

현대제철 포항공장(공장장 김판근)은 4일 국민건강보험공단 포항남부지사에서 저소득층 건강보험료 지원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재훈 포항남부지사장, 강연재 포항북부지사장, 현대제철 장우혁 총무팀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현대제철 포항공장은 2009년부터 2025년까지 16년 동안 매년 2400만 원을 기부해 왔으며, 후원금은 포항 남·북구 지역 저소득층 약 3만6천여 세대의 건강보험료로 지원됐다. 현재까지의 누적 지원금은 총 3억8천여만 원에 달한다.

장우혁 총무팀장은 "어려운 시기 포항시민들의 응원과 관심은 회사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제철 포항공장은 철강 경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경로당 물품 지원과 포항두호고 탁구 발전기금 전달, 장애인 복지시설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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