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라임제약이 최근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3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간 약 310만불의 수출 실적을 기록하며 해외 시장 확대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한국무역협회가 매년 수출 실적을 집계해 우수 기업에 수여하는 '수출의 탑'은 해외 판로 개척과 수출 증대에 기여한 기업에 주어진다. 한국프라임제약은 완제의약품 제조와 판매를 주력으로 하는 기업으로, 최근 동남아 시장에서 콜린알포세레이트와 은행엽건조엑스 연질캡슐제 수출이 빠르게 증가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회사는 제네릭과 개량신약 개발을 중심으로 꾸준한 연구개발 투자를 이어왔고, 이를 기반으로 남미와 동아시아 등 신규 시장 진출도 확대하고 있다.
완제의약품 외에도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기술 개발에도 속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자체 구축한 최신 필름제형(ODF) 제조시설을 활용해 미백 기능성 건강기능식품 해외 등록을 시작으로 다양한 제품군을 순차적으로 내놓을 계획이다.
한국프라임제약 김대익 회장은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 활동과 신규 시장 공략을 통해 내년 해외 수출 실적을 500만불 수준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