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내년도 지방 소멸 대응 기금 1518억원

경상북도 제공

경상북도가 내년도, 지방 소멸 방지를 위해 1518억원을 투자한다.

경북도는 2026년에 지방 소멸 대응 기금 1518억원을 투자한다고 4일 밝혔다.

행안부 지방 소멸 대응 기금 총액의 약 15% 수준이다.

경북 기초 지자체 가운데 15개 시·군이 인구 감소지역으로, 2개 시가 관심 지역으로 기금 지원을 받게 된다.

지역별 기금 규모는 광역자치단체의 경우 인구감소지수, 재정 여건 등을 기준으로, 기초자치단체는 기금 관리 조합의 평가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경북은 올해 영양군이 우수 등급을, 상주시와 영덕군이 S등급을 받는 등 좋은 평가를 이끌어 내 기초지자체 지원금이 지난해 보다 24억원 늘었다.

이상수 경상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올해 경북 초대형 산불로 인해 현장에서 어려움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시설에서 프로그램으로 전환된 소멸기금 정책 변화에 적극 대응하여 좋은 성과를 냈다.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 민간의 재투자, 일자리 창출, 인구증가로 이어지는 인구활력 선순환을 목표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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