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4일부터 4박 6일 일정으로 베트남과 말레이시아를 방문한다.
이번 일정은 K-컬처 확산에 맞춰 서울 도시브랜드를 강화하고, 양국 수도와의 협력 기반을 넓히기 위한 목적이다.
오 시장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서울-하노이 도시정책 공유 포럼'에 참석해 수변 개발·스마트도시 등 서울의 정책 경험을 소개하고, 하노이 인민위원장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현지 진출 기업 간담회와 '서울 뷰티 홍보관' 방문, 베트남 대학생 대상 특별강연도 진행한다.
말레이시아에서는 쿠알라룸푸르 수변 재생사업 '리버 오브 라이프' 현장을 둘러보고, 한류 동문회 간담회와 서울관광 홍보행사 '서울마이소울'을 찾는다.
또 서울기업의 동남아 진출 지원을 위한 서울경제진흥원(SBA)-틱톡 동남아 협약식에도 참석한다.
이밖에도 교통혼잡 해소 및 홍수 대비용 복합터널(SMART)과 정원도시 푸트라자야 등 도시개발 현장을 시찰한 뒤 8일 귀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