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이 경남경영인의 날 기념식에서 경남경영인대상 사회공헌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3일 호텔인터내셔널 창원에서 진행된 시상식은 지역경제 발전, 지역사회 공헌 등에 기여한 경영인의 공로를 기리고자 마련됐으며, 경남농협은 '희망농업, 행복농촌' 구현과 농업·농촌과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사회공헌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경남농협은 올해 산불과 극한호우 피해 극복을 위해 19억원의 성금을 전달했으며, 22만여명의 농촌인력중개를 통해 일손이 부족한 농업·농촌을 지원했다. 또 농촌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농촌왕진버스를 42회 실시했다.
아울러, 농협은행은 지난해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 금융회사 지역재투자 평가결과'에서 5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으며, 특히 경남본부는 최근 3년간 약 115억원의 장학금과 교육기관 지원금을 통해 경남 인재 육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경남농협 류길년 본부장은 "경남농협은 대표 사회공헌 기관으로서 농심천심(農心天心)운동을 통해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알리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왔다"며 "앞으로도 동주공제(同舟共濟)의 정신으로 지역사회와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