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2명이 부상을 입었다.
3일 오후 8시 35분쯤 부산 사하구 하단동 한 아파트 13층에서 불이 나 15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소화기를 이용해 진화에 나섰던 주민 A(50대·남)씨가 손에 1도 화상을 입었고, 주민을 대피시키던 경비원 B(60대·남)씨가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가재도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천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합동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인을 밝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