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복음교회가 12.3비상계엄 1주기를 맞아 민주주의의 회복을 위한 교회의 역할을 다짐했다.
또 "무뢰배들의 권력 남용과, 무기를 앞세운 반민주적 무력 행동, 거짓된 믿음을 심는 우상숭배, 군홧발로 짓밟아 지배하려는 악의 세력 등에 저항하는 행동이야말로 참다운 신앙 행동"이라며 국민들의 저항, 교회의 저항을 재평가 했다.
그러면서 게속된 관심으로 민주주의를 지켜내야 한다면서, "공정하고 엄정한 재판을 통해 비상계엄으로 촉발된 민주주의의 조속한 회복과 재발방지를 도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복음교회는 또, "정의가 실종된 현장의 서러운 외침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악의 세력의 폭거로 인한 불안과 고통에 신음하는 민주시민들을 기억해야 한다. 재난참사 유가족과 생존을 외치는 노동자들, 분단의 아픔에 신음하는 이산가족들, 기후재난을 겪는 이재민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를 위해 생명신앙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이 땅에 참 민주주의와 평화가 정책하도록 앞장서는 복음교회 교인들이 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