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는 제주특별자치도가 고안한 '지역완결형 응급의료체계 구축방안'을 광역단체 최우수정책 사례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올해 지방정부 우수정책, 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 심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최우수상 64명, 우수상 61명 수상자를 공개했다.
광역단체 최우수상은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이끈 '지역완결형 응급의료체계 혁신'이, 기초단체 최우수상은 경남 남해군의 '남해형 기본사회 모델' 등 10곳이 꼽혔다.
지방의회 최우수조례로는 광역의회에서 김화신 전남도의원의 '공공심야약국 지원조례' 등 21곳, 기초의회에서 윤정회 서울 용산구의원의 '저장강박 의심가구 지원조례' 등 32명이 선정됐다.
각각 사회적 불평등을 해소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축소학 위한 기본권 확대 정책을 적극 추진한 점에 특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한다. 청년과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 접근성 강화, 돌봄·주거·교육 전반에 걸친 공공안전망 확충 정책도 호평을 끌었다.
민주당이 일명 '당원의 날'로 지정한 오는 14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시상식과 우수사례 발표회가 열린다. 정청래 대표 등 당 지도부가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