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살, 킥복싱, 배드민턴…12월 김해는 전국 스포츠대회장

6일부터 28일 사이

2024년 경북 포항서 개최된 제41회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생활체육전국배드민턴대회. 김해시 제공

경남 김해시가 12월 한 달 동안 굵직한 전국 규모 스포츠대회를 잇달아 개최한다. 풋살과 배드민턴 등 4개 종목 대회가 한꺼번에 열려 5천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오는 6일  '2025 경남 라인댄스 마라톤 축제'가 진영스포츠센터에서 열린다. 라인댄스 마라톤은 음악이 흐르는 동안 쉬지 않고 라인댄스를 이어가는 종목으로 이번 대회에서 약 500명이 참석한다.

오는 7일은 진영공설운동장에서 '제1회 김해시 풋살연맹회장배 전국 풋살대회'가 개최된다. 여성부와 U-10, U-12로 구성된 이번 대회에는 총 400여 명의 선수단과 관계자, 관람객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어 14일 김해실내체육관에서 '제2회 김해시장배 전국 킥복싱대회'가 열린다. 전국에서 약 300명이 참가해 초등부부터 프로전까지 체급별 경기를 펼친다.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는 전국 최대 규모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 중 하나인 제42회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생활체육전국배드민턴대회가 김해체육관 등 8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전국에서 1900팀, 4천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복식 종목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한해를 마감하는 12월 전국 규모 스포츠대회가 연이어 열리며 김해의 스포츠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게 될 것"이라며 "전국 규모 대회를 지속적으로 유치해 명실상부한 스포츠 산업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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