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부터는 청주와 서울을 오가는 시외버스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율좌석제가 도입된다.
충청북도는 다음 달 1일부터 청주대정류소와 청주북부터미널, 서울센트럴시티를 오가는 시외버스를 하루 10회에서 12회로 늘리고 전 좌석 자율좌석제를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그동안 이 노선은 청주대정류소와 청주북부터미널 이용객에게 별도의 좌석을 배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승차 장소에 따라 불편을 겪는 상황이 발생했다.
도는 자율좌석제를 운영해 효과를 분석한 뒤 서울남부와 동서울행 버스로도 확대할 방침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터미널사업자, 운송사업자들과 협의해 시외버스 이용객의 불편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