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내년 봄까지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 실시

감염 확산 차단 총력…취급업체·화목농가 일제 점검

포항시는 지난달 17일부터 소나무류 이동에 대한 집중 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막기 위해 '2025년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 계획'에 따라 소나무류 이동에 대한 집중 지도를  내년 4월 30일까지 실시한다.
 
취급업체에 대해서는 △소나무 원목 취급·적치 현황 △조경수 유통 여부 △관련 서류 및 대장의 비치·관리 상태 등을 점검한다.
 
화목을 사용하는 농가에는 원목의 출처와 보관된 화목에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의 침입공·탈출공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한다.
 
특별단속 기간 중 위법 사항이 적발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벌금 또는 과태료를 부과하고, 무단 이동된 감염목에 대해서는 방제 명령 등 사후 조치도 병행해 확산 억제에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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