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는 3일 전북대학교 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25 전북자원봉사자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UN이 정한 '세계자원봉사자의 날(12월 5일)'을 맞아 자원봉사자의 가치를 되새기고 한 해 동안 지역사회 곳곳에서 나눔을 실천한 봉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대회에는 시·군 자원봉사센터 수상자와 가족, 자원봉사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김관영 전북도지사, 도의원 등이 참석해 수상자를 격려했다. 이날 △자원봉사왕 △전북도지사 표창 △전북도의회 의장 표창 △전북교육청 교육감 표창 △전북자원봉사센터 이사장 표창 등 총 5개 부문에서 자원봉사 유공자들이 수상했다.
자원봉사왕은 연간 봉사활동시간이 가장 많은 개인(익산시 김영한 2241시간), 단체 시(김제시 자율방범연합대 6만 1950시간), 단체 군(순창 복흥면자율방범대 3720시간), 가족(남원 김상태 가족 450시간 40분)등을 선발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자원봉사자의 따뜻한 마음과 실천이 전북을 움직이는 가장 큰 힘"이라며"자원봉사 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고영호 전북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지역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자원봉사자 덕분에 전북이 더 나은 공동체로 성장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