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3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전국 261개 보건소의 영양·신체활동·비만예방 사업 담당자 등 총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지역사회 영양·신체활동·비만예방 사업 합동 설명회 및 성과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중심 건강생활실천 기반을 강화하고, 사업 우수사례 확산과 내년도 추진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민영양관리시행계획 우수 지자체(16개소)와 영양플러스사업 우수 지자체(12개소), 비만예방관리 사업 우수 지자체(8개소)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영양플러스사업은 빈혈, 저체중, 성장 부진, 영양 섭취 불량 등 영양 위험 요인이 있는 임산부 및 영유아(기준 중위소득 80%이하)를 대상으로 보충 식품과 함께 영양교육 및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 비만예방관리 사업은 지역사회 환경 개선 및 지역주민 대상 교육·상담·홍보 등을 통해 비만의 위험을 예방하고 영양·신체활동 등 건강생활 실천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복지부 정혜은 건강증진과장은 "건강관리에 대한 국민의 관심 제고와 국민건강생활 실천을 위해 현장에서 애쓰시는 영양, 신체활동, 비만예방관리 사업 담당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국민의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사업 활성화를 위해 복지부도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