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시크 최신 AI 모델 공개…제미나이3 프로와 성능 비슷

연합뉴스

올해 초 '저비용 고효율' 인공지능(AI) 모델을 출시해 전세계적으로 화제가 됐던 중국의 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가 최신 AI 모델 버전을 공개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 현지매체들에 따르면 딥시크는 지난 1일 '딥시크 V3.2'와 고연산 특화 모델인 '딥시크 V3.2-스페치알레(speciale)'를 공식 출시했다.

딥시크 측은 딥시크 V3.2가 학습 프로토콜 강화 및 훈련 후 연산능력 확장을 통해 지난 8월 출시된 오픈AI의 GPT-5와 비견되는 성능을 보였다고 밝혔다.

또, 딥시크 V3.2-스페치알레는 GPT-5를 능가하고, 지난달 출시된 구글의 제미나이3 프로와 비슷한 수준의 추론 능력을 보였다고 주장했다.

동시에, 딥시크 V3.2-스페치알레 모델이 올해 국제수학올림피아드와 국제정보올림피아드에서 금메달 수준의 성과를 달성했다고도 덧붙였다.

딥시크 측은 그러면서도 자사의 AI 모델이 제미나이3 프로와 비교해 토큰(단어 또는 문장 기본 단위) 효율성 측면에서 눈에 띄게 열등하다고 밝혔다.

추천기사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