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 기온 영하로 '뚝'…당분간 추위 이어져

서구 -4.8도, 남구 -1.3도 등 기록

부산 강추위. 송호재 기자

3일 부산은 대부분 지역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권에 진입하며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부산의 아침 최저기온은 –0.1도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구가 –4.8도로 가장 낮았고 남구 –1.3도, 영도구·부산진구·사하구 –0.9도 등이었다.
 
낮 최고기온은 7도로 예상된다. 다만 강한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북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의 영향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권에 머무는 날씨는 당분간 이어지겠다. 또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며 현재 부산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부산기상청 관계자는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에 들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낮은 기온으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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