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특보' 내일 아침 서울 '영하 8도'…곳곳 첫눈 소식도

황진환 기자

이수경 기상리포터

본격적인 겨울날씨를 보이며 오늘 낮에도 체감온도는 영하권을 보였는데요,

내일 아침은 강추위가 찾아오며 일부 중부 내륙지방은 -10도 안팎까지 떨어지는 곳 있어 추위 대비 잘하시기 바랍니다.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도를 중심으로 밤 9시를 기해 한파특보가 발효되겠는데요, 바람까지 강하게 불며 체감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내일 아침은 파주·철원·춘천 -11, 서울 -8도, 대전 -7도, 대구 -4도로 예상되고, 낮에도 중부지방은 영하권의 추운 날씨를 보이겠는데요, 금요일까지는 이러한 한파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조금 더 유의하셔야겠습니다.

강추위와 함께 곳곳으로 첫눈 소식도 있는데요,

오늘 밤(18~24시)부터 충청도와 서해안과 호남내륙, 제주도에 가끔씩 눈이나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 눈과 비는 목요일까지 간간이 이어지는 곳이 많겠는데요, 내일은 중부지방에서도 산발적으로 약한 눈발이 날릴 가능성이 있는 상태입니다.

* 내일까지 예상 적설(3~4일 새벽)
- 서해안: 3~8cm
- 그 밖의 호남지방: 1~5cm
- 제주도산지: 3~10cm

참고로 모레 오후(12~18시)부터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권, 전북북부, 경북북동 지역에도 본격적으로 눈이 내릴 가능성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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