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대표 전통주 기업인 농업회사법인 맑은내일이 오는 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제1회 맑은내일 우리술문화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찾아가는 양조장 문화 예술 공간 활성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맑은내일의 양조장 내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사전 신청 접수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한 '양조장 투어'와 '나만의 술빚기 체험'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2차례의 지역 밴드 공연과, 술과 관련된 명사 강연이 마련됐다. 특히, 방문객들은 행사 동안 맑은내일이 생산하는 여러 술을 무료로 시음할 수 있다.
특히, 선착순 200명에게는 맑은내일에서 생산한 술로 만든 하이볼도 제공돼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맑은내일 박중협 대표는 "많은 시민이 우리 술과 문화적 가치를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맑은내일은 2022년 '찾아가는 양조장'으로 선정되어 올해와 내년 동안 관련 사업의 보조금을 받아 시설 환경개선, 홍보물 제작, '1인 술빚기' 컨설팅 등의 지원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세 명의 명사를 초대해 술과 관련된 유익한 강의를 개최해 관심을 받았으며, 올해 축제에서도 그 명맥을 이어갈 예정이다.
창원시 강종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축제가 지역 특산물과 양조장이 가진 고유의 가치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지역 문화 및 예술을 활성화하는 기폭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