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온산제련소는 2일 울산경찰청에 범죄피해자 지원을 위해 써 달라며 사회공헌기금 2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 기금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 기탁돼 각종 범죄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들에게 생계비와 의료비, 취업 훈련비로 사용된다.
기금 전달은 2019년 11월 고려아연과 울산경찰청이 업무 협약을 맺은 이후, 올해로 일곱번째로 진해됐다.
김승현 온산제련소장은 "사회공헌기금이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실질적인 위로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양호영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기금이 피해자분들께 신속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유윤종 울산경찰청장은 "사회공헌기금이 피해 가정에 희망의 씨앗이 되길 바란다.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고려아연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