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방어동에 위치한 울산흰돌교회는 2일 상진초등학교에 장학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취약계층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업을 돕고자 마련됐다. 상진초는 학생 10명에게 20만 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울산흰돌교회 고유식 목사는 "씩씩하게 자라는 어린 친구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상진초와 3년째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라며 "이번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상진초 김동호 교장은 "매년 학생들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주시는 울산흰돌교회에 감사드린다"라며 "소중한 장학금은 학생들이 꿈을 키우는 데 활용되도록 학생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했다.
울산흰돌교회는 2023년부터 매년 추수감사절을 맞아 모인 기금을 상진초에 전달하고 있으며 올해로 총 420만 원을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