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남구 신정동 공업탑 인근 주거복합건축물 건립하는 계획이 건축주택공동위원회에서 조건부로 통과됐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남구 신정동 1232-1번지 일원 일반상업지역에 지하 6층~지상 42층, 1개 동의 주거복합건축물이 건립된다.
해당 건축물에는 아파트 145세대와 의료시설, 근린생활시설이 조성된다.
위원회는 사업 부지가 공업탑에 인접하고, 시가지경관지구에 해당하기 때문에 주변 건축 현황을 고려해 경관 계획을 수립하라고 요구했다.
또 사업부지와 접하는 도로 폭이 좁은 만큼 이용자의 원활한 보행 공간 확보를 위해 보행로 폭을 4m 이상 확보할 것을 주문했다.
공동주택 출입문 위치를 조정해 입주민 사생활을 보호하고, 창문 크기를 확대해 채광과 환기를 확보하도록 했다.
심의 결과는 울산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주택사업 심의에서 획일화된 공동주택 단지를 지양하고, 도시 경관을 고려한 디자인 요소가 가미되도록 개선을 요구했다"며 "보행자 중심 도로망 확보를 최우선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