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연, '2025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선정

임직원 유연 근무, 연차 활성화, 일·육아 병행 지원, 선진 조직문화 구축 공로 인정
가족친화인증·Best HRD·여가친화인증 등 관련 분야 4년 연속 대외 인증 획득

김남균 원장(왼쪽에서 4번째)을 비롯한 KERI 직원들이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선정'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전기연구원 제공

한국전기연구원(KERI)이 일·생활의 균형과 근로환경 개선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아 '2025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시상식은 고용노동부, 산업통상부, 중소벤처기업부, 한국경영자총협회,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이 공동 주최하고, 노사발전재단이 주관한다. 일과 생활 균형을 적극 장려하는 우수 기업·기관을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로, 지난해 처음 도입됐다.
 
KERI는 유연 근무제 운영, 연차 활성화 정책, 일·육아 병행 지원, 선진 조직문화 구축, 우수한 대외 인증 실적 등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먼저, KERI는 2019년 유연근로제도를 도입해 임직원의 85%가 활용하도록 지원함으로써 삶의 질 향상과 근로의욕 고취에 기여하고 있다. 또, 연차 선사용과 저축제, 30분 단위 연차 활용, 샌드위치 휴일 사용 장려 등 직원들이 부담 없이 쉴 수 있는 제도를 운영 중이다.
 
일·육아 병행을 위해서는 자동 육아휴직 제도, 직장 어린이집 운영, 출산 축하금 지급, 임신·출산·육아 가이드북(토닥토닥) 배포 등을 통해 저출산 해소와 일·가정 양립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아울러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전문기관 컨설팅을 기반으로, 멘토·멘티 제도, 직원 소통 간담회, 일·생활 균형 캠페인(불필요한 야근 줄이기, 회의 및 보고 시간 축소, 퇴근 문화 확산 등)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KERI는 2022년 여성가족부 '가족친화인증', 2023년 교육부 '공공부문 인적자원 개발(Best HRD) 최우수기관' 선정, 2024년 문화체육관광부 '여가친화인증' 등 대외 인증을 획득해 왔고, 올해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선정까지 더해지며 일·가정 양립과 인재 육성 분야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인정받았다.
 
KERI 김남균 원장은 "일과 삶의 균형은 모든 직원의 권리이자, 연구원의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이라며 "매일 아침 출근하고 싶은 행복한 일터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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