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한국병원, 인공고환 삽입술 시행…외형·심리 회복 ↑

청주한국병원 최동은 피부비뇨기과장. 청주한국병원 제공

충북 청주한국병원이 고환 절제나 선천적 무고환 환자에 대한 인공고환 삽입술을 시행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인공고환 삽입술은 실리콘 보형물을 음낭에 삽입해 자연스러운 대칭을 복원하는 수술이다. 고환암·감염·외상 등 다양한 요인으로 고환을 상실한 환자들의 외형 개선과 심리적 회복을 돕는다.
 
수술은 국소·수면·전신마취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수술 시간은 20~30분 내외로 간단하며 대부분 당일 퇴원이 가능하다.
 
최동은 피부비뇨기과 과장은 "인공고환 삽입술은 외형을 잃어 자신감이 떨어진 환자에게 큰 도움이 되고 수술 후 만족도 또한 높았다"며 "고환 소실로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에게 지속적으로 맞춤형 상담과 안전한 수술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청주한국병원은 중부권 대표 중증전문치료병원으로, 고난도 중증·응급환자 진료 능력을 갖추고 있다.

추천기사

실시간 랭킹 뉴스